. 이 기묘한 시적 다큐멘터리는 살해당한 아버지의 영혼을 찾기 위한 남매의 이야기다. 그들은 콜롬비아의 대도시 보고타에서 정글을 탐험하며, 인간존재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인간이 건설한 도시와 신이 창조한 자연을 함께 어루만지는 강력한 이미지와 함께 산 자는 물론 죽은 자의 영혼 그리고 관객을 깨우는 속삭이는 소리와 언어로 가득 찬 놀라운 작품이다. 2017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특별상 수상작이다. ​
(2019년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